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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대구전문점 공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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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 15:28
회사 앞에 있는 서소문 대구 전문점 공원집 입니다.
가격 1인에 6500원으로 비교적 주변에 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맛도 좋고요.
예전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이었지만 재개발이 되면서 몇개 남지 않았습니다.
가는길에 삼계탕 집도 보이네요.
삼계탕집 옆에 있는 곳이 오늘 가려고하는 대구탕집입니다. 특별히 이름도 없습니다.
허름합니다. 그래도 아주 위생이 걱정될 정도는 아닌듯 싶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이 필요없습니다. 4명이 가면 4인분, 2명이 가면 2인분 줍니다. 저녁때는 뭐 이것 저것 주문할 거리가 있는 듯도 합니다.
2인분입니다. 양 많습니다. 먹다 보면 고니랑 야채 더 얹어 주십니다. 끓지도 않는데 뚜껑 열었다고 혼납니다. 그냥 가만히 놔둬야 합니다.
어느 정도 익어갑니다. 매콤한 맛도 나고. 양도 푸집합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미나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미나리도 많이 들어있고 싱싱한거 같습니다.
한참 먹다 보면 미나리랑 고니를 더 넣어 줍니다.
여름날 뜨거운 것을 먹었으니 다 먹고 나서 근처 A Twosome Place에 가서 팥빙수와 바닐라 아포카토를 먹습니다. 아이폰 가지고 사진질에 여념이 없는 회사 동료입니다.
휴대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않좋습니다. 이제 서소문에서 일하는 날도 몇일 안 남았네요. 나름 이제 주변에 적응되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