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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책의 두께도 두껍고 한페이지에 들어 있는 글씨도 작고 촘촘해서 분량이 꽤 돼는 소설책이다. 이 책 역시 집근처에 있는 중고책 서점에서 구입을 하였다. 중고 서적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값이 싼 이유도 있겠지만 책장 구석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혹은 과거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에 있다.

이것 저것 골라서 한 10권의 책을 구입해도 2-3만원이면 충분할 정도로 가격적으로도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중고서점 책장의 제일 구석에 있던 것을 가져온 것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소년과 호랑이가 한 배에 타고 태평양 횡단을 한다는 얘기를 보면 왠지 그리 재미없어 보이지만 한번 손에 잡으면 내려 놓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읽어내려 가게 된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서 쉴새 없이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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