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일 - 성산일출봉

아침 일찍 서둘러서 성산일출봉으로 갔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많이 와봤지만 항상 정상에 올라가지는 못했는데요. 오늘은 정상을 향해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오늘 날씨가 좋습니다. 비가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한라선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성산 일출봉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귀포에서 거의 한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중요한 관광지라 그런지 아침 일찍인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 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중국 단체 관광객들입니다. 많이 시끄럽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분화구 모습입니다. 사진에 모습이 다 담기지 않는게 한입니다. 좋은 카메라 사면 다 담길려는지.

날이 좋아서인지 멀리 우도도 보이고 정말 마음이 확 열리는 기분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이 한가지 있지요. 전복죽입니다. 해녀의집에서 먹었습니다. 근데 왜 전 해녀의 집 옆에 있는 롯데리아 간판이 더 눈에 들어올까요.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도움안되는 관광객이 중국 단체관광하고 학생 수학여행이라고 합니다. 그냥 버스 타고 돌아다니고 특정한 식당에서 단체로 밥먹고 하니 그 외에 나머지 지역에는 그리 큰 도움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많지만 장사는 안되는 상황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