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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백운플라자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 광양에 와서 생긴 버릇 중에 하나가 1시간 정도 걷기를 하는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해서 걷는 양이 어느 정도 되었고 꾸준히 헬스를 병행했기에 상관 없지만 여기서는 헬스도 하지 못하고 있고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다 보니 몸의 움직임이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서의 생활중 하나 꼭 지키고자 하는 것은 1시간 동안 오전에 걷기, 1시간 동안 오후에 걷기 총 2시간 걷기를 꼭 지키고자 합니다.
백운플라자 주변에는 사실 변변한 시설들이 없습니다. 오늘은 그 없는 와중에 있는 복지센타에 가봤습니다. 물론 걸어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걸어가는 중간에 백운수련관이 보입니다. 지도상으로는 백운수련관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표지판은 안전체험관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제 슬슬 가을이 오는지 이런 열매들도 보이고 나무들도 색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중마동도 여기 저기 걸어다니고 금호동도 걸어다녀봤는데 금호동은 정말 공원도 많고 나무도 많고 참 좋은 분위기 입니다. 마치 미국의 한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복지센타 입니다. 백운플라자를 운영하는 포스웰에서 역시 이곳도 운영합니다. 대식당과 중식당이 있고 매점 등이 있습니다.
플랜카드가 붙을 걸 보니 결혼식도 하는거 같네요.
내부 모습도 깔끔합니다만 사실 그 건물 규모에 비해서는 특별난 시설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곳에 많은 시설이 좀 있길 바라긴 했는데.
식권 발매기입니다. 포스코 직원은 카드로 먹고 나머지는 식권을 사서 먹습니다. 그 외에 협력사는 법인이 직접 대량 구입해서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같습니다. 저는 제3자이기에 식권 자판기에서 사서 먹습니다.
아침 3000원 점심 4500원 저녁 3000원입니다. 아침 저녁은 괜찮은데 점심은 좀 비싸네요. 회사 식당 치고는.
저녁 식권의 모습입니다. 현금영수증도 된다 하고...
점심 식사의 모습입니다. 4500원이라 너무 비싸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밥은 참 괜찮네요. 이날 나온거는 낙지연포탕 부터 시작해서 생선, 샐러드, 된장고추조림, 김치, 제육 볶음입니다. 5개 반찬에 1개 국이네요. 연포탕도 맛이 좋네요. 먹을만 합니다.
저녁도 먹었습니다. 3000원짜리 저녁 식권입니다.
저녁은 좀 늦게 가서인지 점심에 나온 반찬이 좀 나온듯 합니다. 샐러드도 겹치고 생선도 좀 겹치는거 같고. 제 뒤에 오는 분들은 된장고추조림으로도 나온듯 합니다. 점심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네요. 앞으로 혼자 먹을때는 여기를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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